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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2...리뷰

 

[엠피나비 리뷰 http://www.mpnavi.com , 2005-12-07]


2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어떤것일까....

이스타랩에서 자신있게 모노리스 스타일의 결정판으로 내놓은
모노리스2........전작이 가지지 못했던 대중성까지 안고 돌아왔다.

"아...멋있다.."

정말 이 한마디로 함축가능하다.
국산 미니기기가 가지지 못했던 "고급스러움" 이란 점에서.......
한방에 외산 기기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외형이라 불러도 될만큼
세련되고 메탈릭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디자인이다.

전면은 헤어라인의 통알루미늄 바디 , 그리고 하프미러인 액정부분이 자리한다.
후면부는 심플의 극치....배터리를 내장하기 때문에 뒷면또한
특별한 전개부가 없고..그만큼 깔끔한 인상을 준다.

상단에 이어폰 단자와 라인 인 단자가 위치하고 라인 인 단자를 둘러싼 동그란 부분을
빨갛게 처리하여 이어폰단자와 구분을 쉽게한 것은 칭찬할만하다.
마이크 홀역시 마이크 아이콘과 함께 깔끔한 처리.

주요 조작부가 몰려있는 우측과 파워,REC,홀드가 있는 좌측이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플라스틱이 알루미늄 바디의 틈을 매꾸는 형태이며
무광이며 차분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모서리의 가공이 가히 예술이다. 각모서리를 한번더 깎아
날카롭지 않게했으며...또..모서리가 만나는곳을 한번더 깎아서...
외관에 날카롭게 모난부분이 없다.

...또 ..요즘 목걸이에도 자주하고 다니시는데...목걸이 걸쇠부분이
아예 본체의 한부분이라서 줄이 끊어지지 않는이상 고리의 이상으로
낙하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헤어라인가공...

각도에 따라 다른빛을 발하는 알루미늄라인의 질감을 맛볼 수 있다.
실제로는 그리 까칠한 것은 아니며....세가지 색깔중 실버 , 그레이의
헤어라인이 상당히 돋보이며 상대적으로 블랙은 그 헤어라인의 돋보임이 덜하다.

그리고 기기자체의 강도도 상당하다. 기존의 플레이어들은 기기를 잡고 꽉쥐어보면 "끼익"..
하는....조립하는과정에서 어쩔수없는바디의 유격으로 인해 그런 소리가 나지만..
(뭐 기존의 제품의 강도가 약하단건 아니다..)

모노리스2는 꽉 쥐거나 아니면 상판을 아무리 힘껏 눌러도 미동도하지않는
강한외관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메카니즘적 완성도도 기존 국산제품보단 한수위다.


정말 디자인으로 반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맞을정도로
상당한 외형의 완성도를 보여주고있다.

어차피 뭐 개인적이다. 이거보고 탱크라 할사람도 있고 "생각보다 작네..."
라고 할사람도 있다. 한가지 분명한건 사진에서 보기보단 작다는 것이다.
이정도면 휴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배터리도 내장이라..65g에서 더 추가되는것이
없기 때문에..배터리 까지 더한 무게의 다른플레이어와 비슷한 수준의 무게이다.

- 로터리 스위치-

전작의 특징...그리고 장점중 하나였던 세련된 로터리스위치가 달려있다.
실제로도 상당히 편리하며...돌리는 맛이 상당하다. 물론 수직으로
누르는 동작도 가능하고...한가지 아쉬운점은...
이 로터리스위치에 가속의 개념이 있었으면 한다.
마우스의 휠에도 휠을 빨리돌리면 가속이 되는 것처럼....

모노리스2의 로터리는 천천히 돌리다 빨리돌려도 가속이 되질 않는다.
시간설정같이 0~60까지..이렇게 많은 이동을 해야할 때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로터리를 돌려야 하는상황이 발생한다.

- 버튼 -

아..좀..작다.

아.. 작은건 그렇다쳐도...좌측에있는 파워와 REC버튼은
실수로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측에있는 다른버튼들보다 더욱들어가있고..
눌리는 깊이도 적다...
그래서 주머니속에서 뒤적거리며 파워버튼을 누르는게 그리 상쾌하진 않다.
엄지에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우측의 버튼들은 그런대로 꽤 높게
튀어나와있고 똑딱 잘눌리는 편이다.

- 재생 선곡 조그 -

솔직히 이게 조작감의 점수를 많이 갉아먹는다.
가운데에 수직으로 누르는버튼이 다른 버튼과의 통일감을 위해
같은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기때문에..좀작고
또 위아래로 FF , REW를 위한 돌출부 때문에 상대적으로 같은 디자인인
다른 동그란 버튼보다 누르기가 조금은 더 어렵다.
위아래의 슬라이드 이동은 꽤 만족스럽지만 재생 정지 기능버튼이
생각보다 편한건 아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필자가 허접하게 합성해본 사진이다. 이런 모노리스2는 없다.

"듀얼 로터리이다."

필자의 허무맹랑(?) 한 생각중 하나일뿐이지만... 어차피 지금의 재생조그와
로터리의 조작펑션은 같으니 저렇게 구성해도 큰문제는 없을 듯하다.


(아....조그를 한쪽방향으로 꾹눌러 빨리감기하는 동작은 로터리로 끊김없이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니..재생쪽 로터리를 꾹1초간 누르면 빨리감기 모드로 전환되게 하면
될 듯도 하다.)


뭐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보면


"아...거참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고 있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로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악한 조작감을 보여주는
재생조그에 대한 불만토로주의 하나라 봐줬으면 한다.

아..그냥 쉽게 말해보면 보편화되어있는
조그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같은방식이었던 삼성의 YP-55의 메뉴조그 보다야
훨씬 좋은 조작감을 보여준다.
단지 상대적으로 너무편한 로터리가 바로위에있으니......

다시한번 말하지만 필자의 딴지는 애교스럽게...봐줬으면 한다^^;

<조작감>

이제 본론으로 조작감은...


액정을 보며 두손으로 조작시 저렇게 왼손으로지지하고
오른손으로 감싸듯이조작하면 편하다. 여기서 가로 디스플레이의 장점이 드러나는데...
그냥오른손만으로 저사진처럼 감싸듯이 잡은뒤 조작해도 액정을 보며
한손으로조작하기가 편하다.

유명한 CW시리즈같은..기기의 방향과 액정의 방향이 같은
세로 디스플레이 경우 액정을 똑바로 보며 한손으로 완벽히조작하기는 상당히 불편하다.
가능하다해도 상당히 불안정한 자세가 나온다.

상대적으로 가로디스플레이의 모노리스는
한손만으로도 안정된 자세로 액정을 보며 조작할 수 있다.
가사지원 , 화려한 디스플레이 추세인 요즘 두손을 사용치 않고도
액정을 보며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다음으로 그냥 손에 들고다니거나 주머니에..넣고 재생시..
액정은 안본다 가정시에 양손 조작감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조작할 로터리와 재생조그가 딱 엄지의 위치에 들어온다.
조작하기 편하다.

역시 왼손조작시도 엄지의 범위에 버튼이 딱맞게 들어온다.

보시면 아시겠지만..버튼의 위치가 상당히 적절하다. 어느손으로 조작해도
특별히 불안정한 부분이 없다.

<반응속도>

이정도면 합격이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유명한(?) 제품들에 비해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여러번 조그를 "따따닥" 조작했을시 조작이 씹히는 경우도
드물다.



2 color(오렌지 + 블루) 유기EL액정이다.
게다가 16gray의 명암표현이 가능하여..어느정도의 입체감 혹은 명암표현이
가능한 액정이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느각도에서든 칼같은 가독성을 보여주며.
잔상이 남지 않는 빠른 액정의 반응속도를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있는법...역시 야외 직사광선에서의 가독성은 실망적인 수준이다.
컨트라스트 조절로 어느정도 가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는 있긴하지만.
타 액정에 비해 아직까지 밝은 야외 가독성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내와 야간에서의 액정은 상당히 화려하고 볼 만하다.

액정이 작긴하지만..4라인을 이용하여 깔끔하고 알차게 구성하였다.
더군다나 16단계의 명암표현이 가능하단점을 십분 활용하여...아이콘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거나 중요부분은 진하게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서는 흐리게
표현한점을 높게 사고싶다.
(그렇지만..생각보다 아이콘이 좀 불명확하게 보이고...깔끔하진 않다.)

다만 네비게이션시 스크롤이 안되고.. 컨트라스트조절 항목이 있지만
0~10 사이의 설정치가 차이가 적다는 점이 좀 아쉽다.

몇가지 더지적해보면

- 도스의 잔재인..길파일명을 "서태지~1" 이런식으로 짤라 먹는 것도 눈에 거슬리고..

- 메뉴 설정시 상위메뉴로 나오는 키가 따로없어 "EXIT" 아이콘을 찾아서 눌러 나와야 하며..

- 폰트도 약간 큰 듯...

이렇게 몇가지 지적했지만 아직도 버그가 몇몇 더 존재한다.
빠른시일내로 개선된 펌웨어로 이스타랩을 믿고 구매한 유져들에게
보답을 해야할것이다.

모노리스1의 가장큰 장점이었다면...바로 음질아닐까?
그렇게 화려하게 생기지도 않았고...딱히 내새울 것은 없었지만 그 음질하나는 유져들을 기쁘게 해주었던 모노리스1이다.

모노리스2에는 아쉽게도 유기EL로인한 노이즈가 존재한다.
물론 액정을 껐을 때는 노이즈는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깨끗하다.


말을 들어보면 유기EL사용한 제품에서..EL을 켰을 때 노이즈를 완전 차단할..방법은 없다고한다.

그런데 왜? 같은 액정 부품을 사용하는 타 제품에선 EL노이즈로 인한 원성이 모노리스2에비해 적은 것일까..
답은.모노리스2는 액정을 켰을 때 신경쓰일정도의 노이즈를 동반한다.
조용한 방안에서..조용한 노래를 들을 때나 볼륨이 적을 때 분명 EL이 켜짐에인한 스..으..소리가 들린다.
물론 아웃도어에서 액정을 켰을 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타제품보다 심한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스타랩에서도 현제노이즈의 50%이하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하며..지금의 50%이하로 약화시킨다면 타사의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노이즈를 보인다고 한다. 이것역시 다른버그들과 함께 반드시 빠른시일내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음색>

모노리스2의 음색은...최근 제품중 가장 균형이 잡혀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필자가 전에 작성했던 청음기에서도 밝혔지만 모노1에 비해 상당히 저음의 타격감이 증가했으며
상대적으로 모노1에비해 균형잡힌 음색을 선사한다 생각한다.

모노리스2는 그 음 하나하나의 분리도가 뛰어나다.
고음의 해상도 역시 좋지만 고음 중음 저음 이 세가지 요소를 잘분리하고
또 악기 , 보컬의 명확함이 상당히 좋다.
해상도 측면에서 모노리스2는 여성보컬의 상당한 고음에도 어색함을 보이지 않으며.
코러스나 화음....쉽게말하면 아카펠라같은 같은 소리를 다른 음의 높이로 부르는 부분같은 곳에서도
각 음의 높낮이나 악기들이 서로 뒤엉키는 모습이 아닌 뛰어난 분리도를 보여준다.

전작이 부족했던 저음부분도. 역시 향상이 되었지만..웅장한 울림이 큰 소리라 보기는 어려우며
탄탄하고 밀도있게 내려치는 저음의 성향이 강하다. 역시 저번에도 지적했지만
상대적으로 이런음색은 공간감은 적으며...음의 깊이가 얇게 느껴질 수도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호도 문제이며...날카롭고 고역이 강조된 음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웅장하고 공간감이 큰.. 라이브 홀을 온 듯한 느낌의 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법이다.
모노리스2는 예전 국산제품에서 느껴졌던 답답함이 없고 탁 트인느낌이 상당히 좋은 음색이다.

EQ 락 - 상당히 중음이 죽는다..따라서 보컬도 죽고 고음의 찰랑거림이 상당히 감소한다.
노멀에비해 웅장함이나 공간감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지만 해상도의 급하락으로...그리 추천하고싶지는 않다.

EQ 팝 - 고음강조로...귀를 때리는 고음의 날카로움이 상당하며 저음의 타격감이 감소해버린다.
곤한 음색이다.

EQ 클래식 - 다른음색에비해 특별히 피곤하거나 오바한 음색은 아니지만 약간의 저음강조와 중음강조일뿐
너무나 심심하고 재미없는 음색이다.

EQ 라이브 - 가장 추천한다.
모노리스2의 노멀도 상당히 좋지만....라이브는 노멀에서 한꺼풀 벗겻냈다고 해야할듯..
아무튼..조금더 트인느낌이 들고 저음의 타격감은 살짝 줄어든 정도이다.
유져EQ로 같은 세팅값을 찾아본 결과 저역대와 중역대를 살짝 죽이고 고역대를 거의끝까지 올린 세팅이었으며.
자칫 피곤하게 보일수도있는 세팅이지만 노멀의 차분하고 절제된 음에비해 화려한음색...
그리고 보컬이 비약적으로 살아나는 음색을 보여주고 또 그음색을 모노리스2가 상당히 잘 소화해낸다.
EQ명이 라이브 이지만....라이브의 성격과는 좀 거리가 있는것같다.

EQ 베이스 - 청음기에서도 지적했지만..과도한 베이스가 부담스럽다.. 좀 세팅갚이 과하며..그리 명료하고
탄탄하게 내리치는 베이스가 아닌 물렁하고 너무나 퍼진 저음을 보여준다.

EQ 유져 - 150 Hz 600 Hz 3KHz 7KHz 15KHz + 5.0DB부터 0.5DB스텝으로 -5.0DB까지
조절하는형태이 다.

FM성능은 글쎄...요즘제품 답지 않게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일단..자동스캔기능 자체가..거의 쓸모가 없는수준이다.
FF나 REW를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스캔을 시작하는데..필자의 집에서는 자동스캔으로 잡히는 주파수가
딱 한개일정도로 확실히 이부분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수동으로 잡으면...돼긴하지만..그 수동으로 정확히 잡은 주파수도
스테레오로 들으면..조금...지지직하는 잡음이 섞여 들린다.
게다가 FM녹음시에는....띠디딕 하는 아주 기분 나쁜 소리가 같이 녹음돼는
경우도 있었다.

그외 특이 기능으로는 FM예약녹음을 들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원하는 날짜 , 시간에 정해놓은 주파수를 녹음 할 수 있는
너무나 유용한 기능이다. 간혹 어학방송 녹음을 하고싶은데 그때 기기를 만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예약해 놓으면 끝^^ 예약목록도 30개나 작성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하지만-

그 녹음 결과물이.. 잡음이 섞이고 불안정하다면....안될일..
일단 기본 FM수신률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음성녹음>

샘플링 레이트 설정 ( 32 - 44.1 - 48KHz)

비트레이트 설정 (32 ~ 256kbps)

스테레오 , 모노설정

SAD 켜기 , 끄기


등의 음성녹음 관련 옵션이 존재한다.

하은1집 "04 -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스피커와의 거리 1m
(128kbps , 44.1KHz , SAD on)

핸드폰의 버튼음 기능으로 잡음섞임 여부와 선명도 측정
(128kbps , 44.1KHz , SAD on)

테스트 결과 특별한 잡음은 유입되지 않았고..마이크의 감도는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SAD(소리가 감지되지 않을시 녹음을 중단하는 기능. 소리 가 감지되면 다시 녹음시작)
기능을 포함하면서..그 SAD의 묵음 감지 시간......설정 옵션이 없다.
이를태면 1~10초 정도의 설정범위를 두어...
그 시간간격동안 소리가 감지되지 않으면 녹음을 중단하는 기능을 넣었으면 한다.
타제품에는 있는 기능인데..아쉬운 부분이다.

<다이렉트 인코딩>

샘플링 레이트 설정 ( 32 - 44.1 - 48KHz)

비트레이트 설정 (32 ~ 256kbps)

스테레오 , 모노설정

SAD 켜기 , 끄기

보이스레코딩과 같은 설정 범위를 제공한다.
아래의 샘플을 들어보면...

하루1집 "05 - 애정다반사"

원본(192kbps)

모노리스2 다이렉트 인코딩
(128kbps , 44.1KHz , SAD on)

뭐 요즘 다이렉트 인코딩은 기본으로 탑재하는 추세이고...
각 기기마다 만들어 내는..결과물은 거의 동일하다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모노리스2역시 언뜻 들었을 때는 약간의 출력만 감소했을뿐 원본과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준이며...이 기능을MD의 실시간 녹음 처럼
음악을 위해 녹음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하고..(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주로 테이프로 작성된 어학 컨텐츠를 플레이어로 옯겨오는 경우가
많으므로....이정도의 퀄리티면 충분하다고 본다.

※ FM , 음성녹음 , 다이렉트 인코딩
모두 설정 범위와 방법이 같다.

또하나 아쉬운 점이라면..128kbps이상으로 녹음이 불가능 하단것이다.
최대 256kbps까지 녹음 비트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지만...그렇게 설정하여도 128kbps
로만 녹음이되는 버그가 있다. 펌웨어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FM , 음성녹음 , 다이렉트 인코딩 모두 그런 버그가 있다.)

<기타>

그외에
- 재생속도 조절(-75% ~ 140%)
- 북마크 기능
- 플레이 리스트(구현 예정)등이 있으며..

로고 에디터도 제공하여 자신만의 로고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문자 -> 음성 변조 기능인 TTS기능을 제공한다.

이동식 디스크 방식으로 인식하고...

스팩에는
Max. 6.5 Mbps (USB V1.1)로 명시하고 있다.
실제
128kbps의 한곡정도인 4mb파일전송에 6초
192kbps의 한곡정도인 6mb 파일전송에 9초


정도로...요즘제품에 비해 특별히 빠르거나 느린정도는 아니다.

노란색 원 부분을 자세히 찍어보았다.

이렇게 기존의 뭉뚝한 4개의 막대기보다 더욱 상세한
배터리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배터리 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총 11단계이며...사진은 초근접 접사를해서 도트가 네모낮게보이지만
실제로는 명암표현이 되어있는 부드러운 배터리 게이지를 만날 수 있다.

충전중에는 빨간색 LED가 점등하며..충전완료되면 자동으로 꺼진다.

충전에 두시간이 소요되며...USB전원으로도 기기를 조작하고 재생할 수 있다.
작은 것일지 모르지만...요긴하게 쓸 수 있다.

mp3 192kbps / 41곡 / 전체반복 / 볼륨 10~15 / 유기EL 5초후 꺼짐

16시간 31분

mp3 192kbps / 41곡 / 전체반복 / 볼륨 10~15 / 유기EL 항상 켜짐

9시간 47분

보시다시피 유기EL을 항상켜둠으로 설정 해놓았을 때는...반이상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뭐유기EL을 채용한 이상.. 수명문제도 있고 동반하는
노이즈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켜둠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5초 자동꺼짐의 경우 꽤 만족스러운 수치를 보여주고...
16시간 반정도면하루에 4~5시간을 듣는다 할 때..
2박 3일의 여행정도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보기만해도 믿음을 주고..신뢰할 수 있는사람이 있다. 모노리스2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절제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마무리로....과연이게 국산제품이 맞는건가..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기존의 "플라스틱"적 이미지였던 mp3p의 격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생각한다.

전작이 가지지 못했던 대중성을.....최신기술로 완벽극복하고 홍보에도 신경을써서..이제 이스타랩을
생소한 업체가 아닌 mp3p의 선두업체중 하나로 발돋움하는데 큰역할을 해낸 모노리스2이다..

하지만 역시나 존재하는 버그....그리고 외관의 완성적 모습과는 달리 내부의 미완적모습은
빠른시일내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유져들과의 약속도 잘 지키는 이스타랩/모노리스2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검증된 플랫의 뛰어난 음색과 외관으로...2004년...타 제품과 멋진 선의의 경쟁을 하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

이스타랩 / 모노리스2 - review by 레이타 (엠피나비닷컴) www.mpnavi.com